이상욱 경주시 부시장 이임, 41년 공직생활 마감

2017-05-02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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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행정경험, 특유의 친화력과 리더십으로 조직과 시정 이끌어

5월 1일 이임한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 [사진=경주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이 1일 이임했다.

이 부시장은 이날 오후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갖고 1년4개월여 동안 시간을 함께해 준 경주시민과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임 후 명예퇴직으로 41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이 부시장은 지난 2016년 1월 경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후 신라왕경 복원에서 한수원 본사 이전, 신해양관광 중심도시 건설 등 경주가 새로운 천년을 준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풍부한 행정경험과 특유의 친화력과 리더십으로 1500여 공직자와 한마음 한뜻으로 소통과 화합하며 조직과 시정을 이끌어 왔으며, 시민이 살 맛 나는 도시, 품격 높은 경주를 만드는데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 부시장은 이임사에서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민족문화의 발상지인 경주를 누구보다 사랑하며, 언제 어디에서라도 경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포항 출신인 이 부시장은 1976년 11월 국립수산진흥원에서 공직을 시작으로 경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장, 영덕부군수, 경북도 공보관,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 등 행정의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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