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지난달 29일 대구시두류공원에서 시민 5000여명이 참여해 산책로 일원을(약4km) 일주하는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건강보험 40주년을 기념하고 비만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 걷기대회로 운영했으며, 지난 2001년부터 17회째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밖에도 어쿠스틱 기타공연, 락밴드, 초대가수 공연, 어린이 체험부스 등 문화체험 시간도 마련했으며, 걷기대회에 참여한 완주자에게 기념품과 경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족단위 참가 시민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다.
이익희 대구지역본부장은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인구고령화와 진행되고 있으며 식습관의 서구화로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비만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바른 식생활습관 개선과 운동실천으로 사전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세계보건기구가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지목한 비만과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지역주민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