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초여름 더위에도 꽃박람회 장을 찾은 수많은 국내외 관람객은 꽃향기 속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만 볼 수 있는 오색 빛깔 레인보우 카네이션, 공중에 2~3cm 떠 있는 공중 분재, 크기 5mm 이하의 극소 분재 등 이색 식물 전시관과 세계 TOP 화훼 디자인 작가 7인이 선보이는 ‘세계 화훼 디자인 작가 초청 전시관’ 에서는 관람객들이 탄성을 자아내며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시원한 미스트 분수 사이로 보이는 아름다운 꽃 볼과 난 터널, 아기자기한 꽃 거리까지 이어지는 200m 길이의 메타세콰이어 길은 카메라 셔터 소리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야간에도 관람객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화훼 수출 계약도 순항중이다. 그리스, 중국, 체코, 태국 등에서 참가한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입 상담을 진행했으며, 접목선인장, 국화 등 11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남은 기간 동안 활발한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화훼 농가의 수출 판로 개척에 활기를 불어 넣게 된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5월 황금연휴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꽃박람회에 오셔서 잊지 못할 사랑의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7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14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