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의 '박근혜 前 대통령 사면' 발언에 대해 맹비난했다.
1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홍준표 ‘박근혜 대통령 사면 발언’은 태극기 부대엔 사막의 오아시스 격이고 '가파른 지지율 상승의 반증 격'이다. 무너진 법치의 공평성·형평성 바로잡을 적임자는 모래시계 검사출신 대통령 후보 격이다. '노무현 대통령 가족뇌물사건 재수사 천명 격'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서울 코엑스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홍준표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금 교도소에서 극도로 건강이 나쁘다고 들었다. 구속 집행정지를 하고 병원으로 가야하는데 검찰은 문재인 후보 눈치만 보고 있다. 밖으로 나간게 알려지면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는데 좀 문제가 생길까 싶어 안하고 있다고 한다. (여러분이) 검찰보고 박근혜 병원보내라 해달라"고 외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