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남서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와 학생 27명이 행복도시를 방문해 도시 건설취지와 현황, 향후 계획 등을 살펴봤다.
이날 남서울대 학생 일행은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으로부터 행복도시 개념과 도시 전반에 대한 특화 진행상황 등 설명을 듣고,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5㎞)을 비롯해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및 행복도시 홍보관을 관람하는 등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둘러봤다.
견학 학생들은 도시 곳곳에 자리 잡은 특색 있고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도시 명칭처럼 행복한 도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최근엔 한국건축정책학회 학술 세미나를 행복도시에서 개최하는 등 건축 전문가들의 행복도시 방문 문의도 잇따른다. 지난해에는 단국대, 홍익대 및 연세대 여성동문회 등 8회에 걸쳐 약 350명이 행복도시를 찾았다.
최재석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행복도시에 건립하는 공공건축물들은 다양한 디자인과 구조 및 기능적 특화를 고도화할 것"이며 "도시 전체를 건축박물관으로 조성함으로써 세계에서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과 전문가들이 찾아오는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