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거래소가 각 업종지수 및 업종대표주의 지난해말부터 지난 25일까지 주가등락현황을 조사한 결과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 중 전기전자(18.42%), 통신업(12.55%), 건설업(9.95%) 등 12개 업종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전기전자, 통신업, 건설업, 금융업, 서비스업, 유통업 등 6개 업종지수는 코스피(8.41%) 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기계(-4.46%), 운수장비(-2.79%), 비금속광물(-2.04%) 등 6개 업종지수는 하락했다. 이 기간 업종대표주(시가총액 1위)와 시가총액 2위주들의 주가는 각각 평균 3.63%, 2.6% 상승했다.
반면 기계 업종지수의 대표주인 한온시스템의 주가는 16.7% 하락해 그 폭이 가장 컸다.
업종대표주 중에서 CJ제일제당(-3.78%), 현대글로비스(-5.38%), 케이씨텍(-6.21) 등은 업종지수가 상승에도 주가가 하락하는, 반대의 움직임을 보였다.
2위주에는 CJ대한통운(-4.75%), 아모레퍼시픽(-8.71%), 한국가스공사(-5.99%) 등이 이 이와 같이 움직였다.
신한지주(금융업), LG화학(화학)은 지난해 말 업종 2위주에서 올해 업종대표주로 올라섰다.
반면 업종대표주였던 삼성생명(금융업), 아모레퍼시픽(화학)은 각각 3위주, 2위주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