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 처절한 빗속에서의 절망적인 모습…역대급 회차 예고

2017-04-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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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이지영 기자 = SBS 수목 스페셜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박은령 극본, 윤상호 연출,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작, 이하 ‘사임당’) 측은 26일 홀로 빗속에서 눈물을 흘리다 쓰러진 사임당(이영애)의 현장 스틸컷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의금부 옥사 앞에 무릎을 꿇고 쓰러지듯 앉은 사임당은 절망적인 모습으로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공개하는 현장 스틸컷마다 비련한 감성을 폭발시키며 역대급 회차를 예고했다.
이겸(송승헌)은 중종이 민치형에게 사주해 사임당과 자신의 목숨을 빼앗으려 했다는 사실을 접하고 혈혈단신 궁으로 달려갔다. 분노가 폭발한 이겸은 중종의 목에 칼을 들이미는 행보로 결국 역모죄로 수배되는 위기에 처했다.

사임당과 이겸은 금강산에서 함께 예술로 공명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두 사람 앞에 닥친 현실은 손을 쓸 수 없는 위기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이겸이 사임당을 위해 직접 의금부에 걸어 들어가 자신에게 씌워진 억울한 죄들을 인정하며 대역죄인의 신분이 된 상황에서 사임당은 간절한 눈물을 흘리며 감정선을 고스란히 전달할 전망이다. 그동안 이겸의 그림자 사랑법을 받으며 많은 도움을 받았던 사임당도 이겸을 구하기 위한 고군분투를 시작한다.

한편, ‘사임당’ 제작진은 “서로를 향한 사임당과 이겸의 처절한 마음이 절절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눈물을 참을 수 없는 회차가 될 것”이라며 “절대적인 힘을 가진 중종이 이겸을 죽이려고 움직이는 압도적인 위기상황을 타계할 반전의 비책이 등장할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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