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은 소화기내과 홍성표 교수가 최근 소화기 기능성질환-운동질환 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홍 교수는 지난 4월 1일 그랜드힐튼 서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28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 소화기 기능성질환-운동질환 학회 회장으로 취임하였으며, 앞으로 1년간(2017. 4 ~ 2018. 3) 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대한 소화기 기능성질환-운동질환 학회는 평생회원이 약 70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식도역류질환, 기능성소화불량증, 과민성장증후군, 만성변비 및 난치성 소화기 운동성질환을 다루고 있다.
1994년부터 발행하던 공식 학회지를 2010년부터 영문잡지인 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JNM)로 발간한 후 아시아 기능성-운동질환 학회의 공식잡지가 됐고, 2013년도에는 SCI에 공식 등재되어 2016 impact factor 2.328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2017년 대한의학회 최우수상을 수여 받았으며, 아시아 국가들의 기능성질환 학회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미국, 유럽 관련학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국제 학회인 아시아 소화관운동 학회의 초대 회장과 현 회장도 본 학회의 전임 회장이 맡고 있어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홍 교수는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내과부장과 내과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분당차병원 진료부장, 의료기획실장, 차의과학대학교 교무/교학처장을 역임했다.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허시 메디컬센터 에서 소화기 기능성 운동질환에 관해 연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