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열리는 U-20 대표팀(감독 신태용)의 친선평가전이 청주와 고양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오는 5월 11일 열리는 우루과이전은 오후 8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14일 세네갈전은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갖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청주에서 각급 대표팀의 국제경기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07년 여자대표팀이 베이징올림픽 예선 베트남전을 치른 이후 10년만이다.
우루과이는 남미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이번 U-20 월드컵의 우승후보이며, 세네갈은 아프리카 예선을 2위로 통과한 복병이다. 본선에서 한국이 상대할 아르헨티나와 기니를 대비한 경기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두 경기의 입장권을 26일부터 인터파크와 KEB하나은행 전국 각 지점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본부석이 있는 서쪽이 3만원이며, 동쪽은 2만원, 골대 뒤인 남쪽과 북쪽(레드존 응원석) 좌석은 1만원이다. K리그 시즌권과 복지카드 보유자는 동쪽 좌석에 한해 각각 50%, 40% 할인된 가격으로 인터파크에서 구입할 수 있다. 티켓을 11매 이상 구매할 경우는 콜센터를 통해 동쪽 1등석을 절반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모든 좌석은 지정석이 아닌 자유석이며, 경기 당일 현장판매는 오후 2시부터 경기장 매표소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