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구석기축제인 제25회 연천구석기축제가 5월 3일부터 7일까지 '너도? 나도! 전곡리안'이란 테마로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 및 전곡읍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연천군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세계 최대 구석기축제인 제25회 연천구석기축제가 5월 3일부터 7일까지 연천 전곡리 선사 유적지 및 전곡읍 일원에서 열린다.
구석기축제가 열리는 연천 전곡리 유적은 1978년 동아시아 최초로 아슐리안(Acheulean) 주먹도끼가 발견된 곳이다.
'너도? 나도! 전곡리안'이란 테마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한반도의 구석기문화를 포함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구석기문화를 두루 접하고 체험할 수 있다.
대형 화덕에서 구워 먹는 구석기 바비큐 행사를 비롯해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축제 25주년 기념 특별전 ‘구석기 비너스의 노래’, 여기에 동굴벽화 그리기, 구석기 활쏘기, 어린이 낚시대회, 구석기 체험존, 구석기 어드벤처 등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에는 해마다 구석기축제를 찾는 마니아를 위한 구석기어드벤처 프로그램과 구석기 체험 5종 경기를 새롭게 선보인다. 감자 캐기, 석기로 돼지고기 자르기, 바비큐 굽기 순서로 이뤄진 구석기바비큐 DIY 체험인 구석기 어드벤처는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