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정순신 부장검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인근에서 차량을 막지 말라며 취재 중이던 카메라 기자를 폭행한 안모씨(58·무직)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씨는 지난달 17일 밤 9시 30분쯤 박 전 대통령 자택 인근에서 취재진에 욕설을 퍼붓고, 현장에 있던 한 방송국 카메라 기자의 어깨와 허벅지를 주먹과 무릎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취재진은 박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했다가 차를 타고 귀가하던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37)을 촬영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