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다솜, 연민정 뛰어 넘는 '악녀본색' 드러내

2017-04-23 12:27
  • 글자크기 설정

[사진=언니는 살아있다 방송분 캡처]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다솜이 본격적인 악녀본색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 3, 4회에서 김다솜(양달희 역)은 가난 속에서 온갖 수모를 겪으며 새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날 김다솜은 이지훈(설기찬 역이지훈 분)의 5년간 노하우가 담긴 보물 같은 J캐모마일 연구 일지를 몰래 빼돌린 후 루비화장품 본부장인 손여은(구세경 역)에게 달려갔다.

“거래를 하러 왔습니다. 만일 J캐모마일을 당신에게 가져다주면, 저에게 뭘 해줄 수 있나요?”라고 당돌하게 물었고 계약금은 물론 집, 차, 루비 화장품의 팀장 자리까지 얻어내며 악녀로서의 새삶을 살 것을 알렸다.

한편 김다솜은 자신의 잘못으로 대형 사고를 저질렀음에도 불구, 신분상승을 위한 동아줄을 잡으러 사라져 극에 김장감을 불어넣었다.

이 사고로 여러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게 되자 그는 자신의 집으로 찾아가 본인의 흔적을 지우며 “엄마! 난 엄마하곤 다르게 살 거야. 엄마처럼 바보같이 살다 죽기엔 난 너무 열심히 살았어! 억울해서 이렇겐 못 산다고”라고 말하며 울분에 가득 찬 오열을 했다.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는 인생의 벼랑 끝에서 손을 맞잡은 세 언니들의 자립 갱생기이자 그녀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