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는 이사강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사강은 "부친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치과의사 이재윤씨고, 언니는 유명 브랜드의 패션 디자이너 이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니는 겐조와 크리스챤 디오르의 2번째 디자이너까지 됐다"고 설명했다.
이사강은 부친의 교육관에 대해 "아버지는 자기 세대 때는 현실적인 일을 하지 않으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세대에서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도 잘 살 수 있는 세대라고 믿었다. 그래서 정규 교육이나 그런 것이 꼭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셨던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프랑스의 소설가인 프랑수아즈 사강의 이름을 따서 사강이라고 지었다"면서 "사강이라는 이름이 주는 경쾌한 느낌이 좋았다고 하셨다"며 부친이 직접 작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