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 경인항 통합운영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치수 사업은 단기적으로 업적이 나오지 않는다”며 “4대강 사업을 비판하면서 (당시 만든)보를 터야 한다고 하지만 4대강 사업을 해서 재해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종합터미널 광장과 인천 모래내시장을 거쳐 오후에는 평택 해군2함대를 방문했다.
전날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주적 개념 및 국가보안법 폐지 등을 두고 공방을 벌인 홍 후보는 안보프레임을 통해 보수표 결집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평택 해군2함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보훈·안보 공약도 내놓는다.
이날 오후에는 평택과 용인, 수원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수도권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