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인스타그램이 관심 게시물을 분류해 저장할 수 있는 컬렉션 기능을 선보인다.
인스타그램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컬렉션 기능은 지난 12월에 발표한 게시물 저장 기능에 이어, 관심사별로 게시물을 분류할 수 있어 사용자가 나중에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인스타그램은 사용자의 46% 이상이 게시물 저장 기능을 적어도 한 번 이상 사용했으며, 지금까지 1억 7천여 개가 넘는 게시물이 저장됐다고 밝혔다. 컬렉션은 관심 있는 게시물을 분류‧저장할 수 있어 더욱 정보 수집에 편리하고 그 이용 방도는 사용자에 따라 무궁무진하다.
예를 들어, @seoul_stateofmind, @emrekanik, @busan.oppa 와 같은 여행 계정에서 관심 있는 게시물을 찾아 컬렉션으로 저장하면 주말 나들이 장소에 대한 아이디어 뱅크로 활용할수 있다.
알뜰건강족을 위해서는 @joo.won.kim @smitruti1010, @kimbbomami, @mayj517 등의 운동 및 댄스 계정이 알찬 ‘홈 트레이닝’을 책임져 준다. 이 밖에도, 자취생을 위한 요리법이나, 아이들을 위한 예쁜 옷, 고단한 마음을 달래는 게시물도 모아서 필요할 때 꺼내볼 수 있어 콜렉션의 기능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컬렉션 저장 기능은 인스타그램 10.16버전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iOS와 안드로이드용 앱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기능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