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박융수)은 18일 인천로얄호텔 사파이어홀에서 2017년도 교육혁신지구로 추가 지정된 계양구, 부평구, 중구 업무관련자 및 교육혁신지구 내 초․중학교 교장 7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운영할 계양구, 부평구, 중구 교육혁신지구 정책방향 및 사업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육청과 구청과의 효율적인 업무체계 구축과 인천형 교육혁신지구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워크숍 진행은 2015년부터 시작한 남구 교육혁신지구 운영사례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중 도봉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소개하고, 각 교육혁신지구별로 향후 사업추진 방향과 발전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나온 다양한 사례 및 의견 공유를 통하여 교육혁신지구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2017년도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서로가 지역의 교육공동체로서 인식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인천시교육청 김성기 교육국장은 “우리의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구청, 학교가 한마음으로 모인 자리이므로, 향후 5년간 추진되는 교육혁신지구 사업으로 자율성과 다양성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지역사회의 교육공동체가 다 같이 모여 소통하고 실질적으로 협력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구청, 학교 현장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