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상주시·LH ‘공공건축물 리뉴얼 2차 선도사업’ MOU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상주시는 18일 시청에서 (구)잠사곤충사업장 리뉴얼 선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 상주시 - LH 3자간 MOU를 체결했다.

정부의 리뉴얼 선도사업은 국토부가 총괄기관으로서 사업기본구상 컨설팅 및 관계부처 협의 지원, LH는 사업 노하우 전수 및 효율적인 사업성 검토, 상주시는 사업주체로서의 개발방향 확정 및 사업비 상환 방안 등 3자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통해 추진하게 된다.

이러한 사업방식은 예비 수탁기관인 LH에서 금융기관 등을 통해 사업비용을 조달 후 개발하고, 일정기간 동안 상주시를 대리해 임대 분양사업을 수행하고 개발 분양 관리업무 대가와 개발비용 원리금을 받게 된다.

시는 많은 개발 비용을 연차적으로 상환함으로써 초기 비용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 상주시, 정부와 지역발전투자 협약 체결…'지역활력타운' 추진
• '제22회 상주곶감 전국마라톤 대회' 폐막...로봇 '라이보2' 세계 첫 완주 성공

성공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기본구상 연구용역을 국토교통부에서 기 발주(3월)한 상태로 상주시는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보공유 등 상호협력에 대한 사항을 협의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금번 리뉴얼사업을 통한 공공건축물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