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등 신한금융 CEO, '맑은 도시 만들기' 활동 실시

2017-04-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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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신한금융그룹 경영진이 18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공원에서 열린 '맑은 도시 만들기' 행사에서 환경 개선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18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공원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50여명이 자원봉사대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맑은 도시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날 숲속 놀이터 식생 개선, 그늘막 쉼터 조성, 중앙연못 친환경 에너지 타일 설치 등 환경 정화 및 이용객 편의성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서울그린트러스트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자원봉사대축제는 신한금융이 10년째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오는 5월까지 모든 그룹사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올해부터 17개 국가의 해외 임직원들도 함께한다.

이에 중국에서는 현지법인 직원 60여명이 참가해 베이징 태양촌 나무 기부와 칭다오 장서 초등학교 도서관 설립 지원 및 도서 기부 활동을 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와 호찌민의 현지 직원 100여명이 자전거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국내에서도 자원봉사대축제 기간에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존(共存)' △전통적 가치와 문화 보존을 위한 '공감(共感)' △환경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한 '공생(共生)' 등 총 세 가지 테마로 20여개 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는 지난 10년간 신한의 발자취가 담겨진 그룹의 대표적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진정한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의 실천을 위해 해외 진출 국가의 임직원들도 현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행사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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