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들, 19대 대통령 후보에게 10대과제 제시

2017-04-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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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인천시청서 기자회견 갖고 19대 대통령후보에게 요구하는 인천시민사회의 10대과제’ 발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19대 대통령 후보에게 10대과제를 제시했다.

‘인천시민의힘’은 18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대통령후보에게 요구하는 인천시민사회의 10대과제’를 발표했다.

인천시민의힘이 18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대통령후보에게 요구하는 인천시민사회의 10대과제’를 발표했다.[사진=아주경제]


인천시민의 힘은 “인천은 서울과 수도권의 관문이며 위성도시이며 각종 국가중요시설이 밀집되어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중앙으로부터 소외되어 왔다”며 “300만시대를 맞이한 인천이 이제는 이에 걸맞는 시민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인천시민의 힘은 10대과제를 선정함에 있어 △발전, 성장위주의 현안을 벗어나 인천과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비전을 염두에 두고 선정 △어느 특정집단과 세력이 아닌 인천시민전체의 공익성을 위한 과제를 염두에 두고 선정 △인천의 과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국가전체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과제를 선정 △인천의 지역이기주의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전체의 균형발전이라는 시각을 견지하고 선정 △인천시,지역정치권,경제계에서 요구하는 과제들은 가급적 배제등 그 배경을 밝혔다.

◆19대 대통령후보에게 요구하는 인천시민사회의 10대과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인천의 과제들
1)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국민적 기초한 개헌-지방자치 강화를위한 법과 제도의 대대적 정비
2)서해5도 및 주변지역을 남북평화협력지대로-분쟁의 NLL을 남북 평화공동어로 구역으로
3)인천 경기만 황해섬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마련-갯벌국립공원과 해양국립공원 지정
4)부평미군기지 조속반환 및 국가의 책임정화-부평미군기지와 계양산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조성
5)인천항을 남북평화와 대중국교류 거점항만으로 육성-인천내항을 국가적 항만재생사업의 상징으로 추진

▶국가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인천의 난제들
6)인천지역 유해 국가시설의 축소 및 이전,관리-유해시설에 대한 국가의 책임준수 및 보상대책마련
7)뉴스테이 재검토 및 청년을 위한 공공·사회주택 보급-검단새빛도시등 LH의 공공성 강화
8)방송의 사각지대 인천에 KBS방송총국 설립-300만 대도시에 걸맞은 도시인프라의 국가지원
9)공공성 도시인프라 사업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지원-경인고속도로 일반화,도시지역 여객선 준공영제,제3연륙교의 국가지원
10)국가산단 환경개선 및 도심공장 산단 이전 재배치-도신소재 공장의 국가산단 이전 재배체 지원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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