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충남 논산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보름 가까이 추가 발생이 없고, 대부분의 야생철새가 북상하는 등 AI가 진정국면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라 농식품부는 'AI 중앙사고수습본부'를 '방역대책본부'로 전환하고, 방역대가 남아있는 시도는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축산모임은 금지하되 나머지 시도는 '금지'에서 '자제'로 완화하기로 했다.
통제초소 설치도 기존의 '전국 주요도로'에서 '발생 시도 및 연접 시도 주요도로'로 조정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시도 및 관계기관 등과 협의한 뒤 취약지구 일제소독 등의 추가 발생 방지대책을 마련해 오는 21일까지 각 기관에 시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