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생활비받는 스마트변액통합종신보험 출시

2017-04-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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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생명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한화생명은 사망보장과 노후생활비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한화생명 생활비받는 스마트변액통합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상품은 사망보장과 함께 생활비도 받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망보험금을 일부 줄이면서 발생하는 해약환급금을 생활비로 받는 형태다.
고객은 자녀의 대학 등록금, 노후자금 등 목적에 따라 생활비 지급기간을 5년, 10년, 15년, 20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5년 지급형을 선택하면 매년 보험가입금액의 최대 12%까지 감액해 사망보험금의 40%만 받고, 나머지 해지환급금을 생활비로 받는다.

20년 지급의 경우 매년 최대 4.5%씩 가입금액을 줄이고 생활비를 받는다. 사망보험금으로 가입금액의 10%만 받고 나머지 해지환급금을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어 상황에 맞게 변신하는 맞춤 상품인 셈이다. 

생활비 지급을 위한 적립금을 최저보증 해 변액보험이지만 투자손실에 대비할 수 있는 점 또한 장점이다.

매년 투자수익률과 2.75%로 운용해 적립된 금액 중 높은 금액으로 생활비를 지급한다.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 투자에 어려움을 겪어 변액보험 가입을 망설이던 고객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다.

보험료 추가납입과 중도인출 등 유니버셜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추가납입보험료도 예정적립금을 2.75%로 최저보증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신상품은 사망에 대한 위험보장뿐 아니라 100세 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노후자금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안성맞춤형”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최저보증까지 가미해 고객만족도가 높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상품의 최저보험료는 5만원이며, 가입연령은 15세부터 70세까지다. 남자 30세, 기본형, 가입금액 1억, 20년납 가입시 보험료는 20만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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