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추진단, 선진 노하우 습득

2017-04-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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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프로젝트 공간 및 투자유치 계획 발굴, 선진시스템 적극 반영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추진단은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고양프로젝트에 대한 홍보와 잠재력 있는 투자자 확보를 위해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의 고양시 홍보관 운영과 연계해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주변 선진지를 벤치마킹 했다고 밝혔다.

2017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는 경기관광공사 주최·주관하고 130여 기관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진행됐다.

시는 홍보관을 운영하며 고양시 주요 관광명소 등의 홍보와 함께 잠재적 투자자에게 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통일한국의 고양실리콘밸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유치활동을 벌였다.

또한 추진단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EFEZ) 및 대구테크노폴리스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 지식기반산업 및 지식기반서비스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구·경북 일원 8개 지구를 지정해 국내 및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최적의 경영환경을 지원하는 곳이다.

또 대구테크노폴리스는 8개 지구 중 한 곳으로 연구기관, 이공계대학, 첨단기업을 중심으로 주거·상업·교육·문화 등 정주 환경을 갖춘 미래형 첨단과학도시다.

더불어 대구복합환승센터 및 대구도시철도공사를 방문하고 모노레일 탑승체험을 했다.

대구복합환승센터는 국내 최초의 광역 민자 복합 환승센터로 각종 터미널 및 정류장을 통합·연계해 교통 요충지의 역할 및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모노레일은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3호선으로 대구의 남북 측을 가로지르며 구축 전 시민들의 반대와 우려와는 달리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추진단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등 주요 프로젝트의 공간계획 및 투자유치 계획 등을 발굴하고 선진시스템은 적극 반영하여 고양프로젝트에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2022년까지 고양시 주요 거점지역에 ▲MICE ▲방송 영상 ▲IT ▲첨단의료산업 ▲AI&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연계해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고양시의 지리적 위치를 결합해 향후 남북 경제 협력의 교두보 역할까지 수행함으로써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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