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음원퀸’ 아이유가 화제의 정규 4집 타이틀 곡 ‘팔레트’의 분위기를 미리 가늠할 수 있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8일 0시 아이유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등을 통해 오는 21일 전격 발표되는 아이유 정규 4집 ‘팔레트’의 동명 타이틀곡 ‘팔레트’의 1차 티저영상을 게재하고 음악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1분 남짓한 영상은 아이유 정규 4집 ‘파스텔’ 속 재킷 전반을 관통한 티저 필름 형태로 제작, 빈티지 브라운관 속 재생된 듯한 아날로그적인 영상미가 인상적이다. 감각적이고 포근한 멜로디의 일렉 피아노 연주를 바탕으로 한 이 영상은 현대적 감각의 재킷 이미지와 더불어 독특한 아날로그 감성 영상이 교차 편집으로 포개져 복고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상은 아이유 정규4집의 재킷촬영을 담당한 목정욱 포토그래퍼가 촬영-편집을 담당했다. 목 작가는 빈티지 색감과 자연광 등 내추럴 요소들로 아이유의 꾸밈없는 본연의 모습을 그려낸다.
영상 중간에는 특히, 타이틀 곡 ‘팔레트’로 예상되는 아이유의 청량한 보이스 일부가 공개돼 21일 베일을 벗을 아이유의 컴백 신곡이 과연 어떤 장르와 컬러를 띄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한껏 키우고 있다.
아이유는 이번 1차 티저 영상에 앞서, 지난 17일 오전 네이버 뮤직을 통해 정규 4집의 재킷 사진 일부를 공개하는 등 새 음반 속 크고 작은 힌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는 다양한 티저 콘텐츠들은 한층 폭 넓어진 아이유의 음악적 색깔과 스펙트럼을 상징적으로 예고하고 있다.
한편 ‘밤편지’ ‘사랑이 잘’까지 서로 상반된 2개 선공개곡으로 압도적 ‘퍼펙트 올킬’ 기록을 세운 아이유는 오는 21일 정규 4집 음반 ‘팔레트’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정규 음반 활동에 들어선다.
1년 5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공개되는 ‘팔레트’에는 빅뱅의 지드래곤, 이병우, 손성제, 이종훈, 선우정아, 오혁, 샘김, 김제휘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최정상급 뮤지션들과의 협업을..바탕으로 아이유 특유의 감성으로 색칠된 10개 트랙이 들어찰 예정이다. 아이유는 이중 앨범명과 같은 곡 ‘팔레트’와 ‘이름에게’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제시한다.
4집 ‘팔레트’는 오는 21일 오후 6시, 멜론을 비롯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영상 출처 : 1theK 공식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