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쌍용자동차는 노동조합 주관으로 조합원과 가족들이 함께 떠나는 역사기행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자연 속 봄나들이를 떠나는 것은 물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역사 속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역사문화 기행 형식으로 실시됐다.
부모님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자녀들은 “수많은 인기 드라마나 사극들이 촬영된 곳이라고 해서 꼭 한 번 오고 싶었는데 봄소풍 온 것 같아서 매우 좋다”며 “다음에는 레일바이크도 직접 타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 노∙사는 선진 노사문화 구축 및 노사관계 증진 도모, 조합원 가족의 화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기행 외에도 임직원 가족 공장 초청행사 및 임직원 자녀 대상 영어캠프 등 다양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홍봉석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은 “조합원들이 가족과 봄철 야외활동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역사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 매우 만족스워했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