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역사기행 실시

2017-04-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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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 15일 노동조합 주관으로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조합원과 가족들이 함께 떠나는 역사기행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쌍용차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쌍용자동차는 노동조합 주관으로 조합원과 가족들이 함께 떠나는 역사기행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자연 속 봄나들이를 떠나는 것은 물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역사 속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역사문화 기행 형식으로 실시됐다.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만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쌍용차는 조합원 가족 250여 명은 서로 손을 맞잡고 도립공원 곳곳을 둘러 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부모님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자녀들은 “수많은 인기 드라마나 사극들이 촬영된 곳이라고 해서 꼭 한 번 오고 싶었는데 봄소풍 온 것 같아서 매우 좋다”며 “다음에는 레일바이크도 직접 타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 노∙사는 선진 노사문화 구축 및 노사관계 증진 도모, 조합원 가족의 화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기행 외에도 임직원 가족 공장 초청행사 및 임직원 자녀 대상 영어캠프 등 다양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홍봉석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은 “조합원들이 가족과 봄철 야외활동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역사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 매우 만족스워했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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