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윤·이창환·장은영 인턴 기자 = 세월호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22차 촛불집회가 열리는 광화문광장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포스터 부착을 이유로 한 차례 충돌했다.
경찰측이 선거법 위반을 이유로 광장 내에 부착된 포스터를 떼려하자 시민과 마찰이 생긴 것으로 알려진다.
시민들은 포스터를 떼는 경찰들에게 "폭력 경찰은 물러가라"고 외치는 등 갈등이 고조되기도 했다.
또한 포스터를 부착한 남성 한명과 여성 두 명이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환수복지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권력형 비리 5적 등의 재산을 환수해 실업률 제고 등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강령을 앞세운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