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정보통합관리시스템이란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전자형태로 생산 및 관리, 교환해 항공정보의 안정성과 신뢰성, 효율성을 확보하는 체계다.
앞서 국토부는 해당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09년부터 이행계획을 마련, 단계적으로 적용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항공정보통합관리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국내 항공정보 생산·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적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게 돼 항공정보의 정확성과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이용해 항공사 등 정보 사용자는 임시 비행제한사항 등에 대한 항공정보를 국내 공역현황과 함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올 하반기에는 공간정보를 활용해 활주로와 유로로 등 공항의 지리적 정보와 공항인근 장애물 정보를 디지털화된 3차원 정보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