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도시농업 활성화 차원에서 시민들에게 분양한 월암‧왕곡‧내손 3곳의 ‘행복가꿈 주말농장’이 4월부터 매주 말을 ‘농사 시작하는 날’로 정하고 본격적인 시민텃밭 가구기 활동에 들어갔다.
모두 375구좌가 운영되는 주말농장 분양자들은 지난달 사전 교육을 수료한 뒤, 본인들의 주말농장에서 밭을 일구고 준비해 온 채소 모종을 심었다. 이들은 가족단위로 참여하면서 처음 만나는 옆 텃밭 이웃과 인사를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성제 시장은 “행복가꿈 주말농장이 시민의 건전한 여가를 선용하는 마당으로 자리잡고, 가족‧공동체간 유대를 강화해 도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