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4/09/20170409080805824642.jpg)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비밀노트와 녹취파일-대한민국 경찰 인사 스캔들'을 주제로, '청와대 비밀 노트'와 새롭게 입수한 '녹취 파일'을 통해 인사 청탁이 발생하는 경찰 조직 내부의 구조적 문제점을 짚어보고, 비리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을 넘어 시민을 위한 경찰로 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한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이총경의 녹취파일을 듣게 된 표창원 의원은 "답답하다"면서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우연하게도 제가 잘 아는 사람입니다. 제가 같이 근무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고 이번 사건에 이 분이 연루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목소리를 확인하면서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해당 녹취파일에는 현직 장관, 브로커 박여인 등이 연관된 경찰의 인사청탁 정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