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들, 9일 대선 주자 초청 체육정책 메시지 전달

2017-04-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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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한국 체육인들이 한 데 모여 차기 대선 주자들에게 정책 메시지를 전달한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역도경기장)에서 체육학자와 체육 단체 관계자, 현장 지도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하는 '2017 대한민국 체육인대회'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한체육회를 포함한 13개 체육 단체가 주최하고, '함께하는 스포츠포럼'과 '체육 주권 확립을 위한 희망포럼'이 주관한다.

공정한 스포츠 생태계를 복원하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며, 스포츠 지도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체육인들이 결의를 다지는 장이다.

이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참석한다.

체육인들은 이들 차기 대권 주자들에게 체육계 공정성 확립과 국민 스포츠기본권 보장을 지원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스포츠를 국민의 기본 권리로 선언하는 '2017 대한민국 체육인대회 결의문'을 황용수 초등스포츠강사연합회장이 낭독한다.

결의문 내용은 ▲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기본권으로서 스포츠 정착 실천 ▲ 적폐 청산과 스포츠 생태계 복원으로 공정하고 깨끗한 체육문화 실천 ▲ 체육의 국가적 책무와 합리적 행정을 위한 대통령 직속 체육총괄위원회 설치 ▲ 국민 행복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학교체육에 근간을 둔 체육발전 시스템 구축 ▲ 체육지도자의 열악한 처우와 체육시설 개선, 무예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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