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산 그리너스 FC가 오는 9일 수원FC를 상대로 'K리그 챌린지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5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2승 3패로 리그 6위를 기록중인 안산은 지난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쳤다.
게다가 안산의 4월 일정은 매우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수원FC를 시작으로 현재 상위권에 올라 있는 아산과 경남을 차례로 상대하기 때문이다. 또 지난 시즌 클래식 강등 팀인 성남까지 4월 말 상대하게 된다.
이 험난한 일정의 첫 상대인 수원은 올 시즌 시작과 함께 3연승을 달리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부상했지만 이어지는 홈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하고 있다.
특히 현재 5경기 5득점으로 안산보다 낮은 팀 득점을 기록하고 있어, 화끈한 경기를 펼치는 안산과의 경기를 쉽게 예측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흥실 감독도 수원에 대해 “기술이 좋고 빠른 선수가 많다. 우리는 수비 조직을 더욱 다듬어야 할 것”이라며 주의할 만한 선수에 대해선 “기술이 좋고 경험이 많은 서상민 선수를 주의해야 한다. 컨디션이 좋으면 그 기세를 타 막기 힘든 선수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