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93회’왕빛나,서이숙과 결별 결심“어머니 손아귀에 갇혀 살지 않을 것”

2017-04-06 20:29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출처: KBS ‘다시 첫사랑' 93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6일 방송된 KBS ‘다시 첫사랑' 93회에선 백민희(왕빛나 분)가 김영숙(서이숙 분)과의 결별을 결심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다시 첫사랑'에서 백민희는 차도윤(김승수 분)에게 “당신 나와 어머니 사이 이간질 하려는 거잖아?”라고 말했다.

차도윤은 “장인 어른이 당신 사람이라 생각해요?”라며 “당신 주위에 당신 사람이 있기는 하나요? 모두 장모님 사람이지”라고 말했다.

차도윤은 “내가 이간질 하지 않아도 당신은 이미 당신 어머니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거 아닌가요?”라며 “나도 회장 자리에 욕심 있어요. 하지만 지금은 우리 둘다 우리 부모임에게서 벗어나는 것이 먼저에요. 우리가 싸우는 것은 그 이후에요”라고 말했다.

KBS ‘다시 첫사랑'에서 차도윤은 집에 와 차혜린(엄채영 분)이 쇼파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왜 여기 있어?”라고 말했다. 차혜린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싸우고 방에 누워 있어요”라고 말했다.

최정우(박정철 분)는 이하진에게 “차덕배가 가온이를 데리고 가려 하나요?”라며 “그러면 민희가 가온이 양모가 되는 거네요?”라고 물었다. 이하진은 “아마 법정까지 갈 것 같아요. 무슨 일이 있어도 그것만은 막아야죠”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차덕배 비리 자료를 보고 비서에게 “이 자료 자료 아버님께 전달하세요. 손실 메우지 않으면 바로 법적 조치 들어간다고 전달하세요”라고 지시했다.

백 총장(김영기 분)은 백민희에게 “이러면 너만 힘들어져. 어머니가 회장직 차덕배에게 주기로 하지 않았니?”라고 말했다. 순간 백민희는 차도윤이 자신에게 “당신 주위에 당신 사람이 있기는 하나요? 모두 장모님 사람이지”라고 말한 것을 기억했다.

백민희는 차도윤에게 가서 “주주총회장에서 나 돕기로 한 거 아직도 유효한가요?”라고 물었다. 차도윤은 “당신 어머니와 손 끊는 것이 우선입니다”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당신이 나와 어머니 사이 갈라 놓고 무슨 짓을 할지 더 두렵네요”라고 말하고 비서에게 “이사들과의 자리 마련하세요”라고 말했다.

차덕배는 이하진에게 많은 돈을 주며 “이거면 되겠냐? 가온이 혼자 어떻게 키우려고?”라고 말했다. 홍미애(이덕희 분)는 차덕배에게 소금을 뿌리고 집에서 쫓아냈다. 차덕배는 가온이(최승훈 분) 친권 양육권 소송을 제기했다.

김영숙은 백 총장에게 “민희가 말을 안 들으면 매를 들어야지”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이사들을 설득하기 위해 이사들이 모인 자리에 갔지만 이사들은 없었다. 김영숙이 시킨 것.

백 총장은 백민희에게 “어머니에게 가서 사과해. 어머니와 차덕배가 이미 회장직 차덕배에게 주기로 약속했어”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혼자 말로 “어머니 손을 밟아서라도 더 이상 어머니 손아귀에 갇혀 살지 않을 거에요”라고 말했다.

KBS ‘다시 첫사랑'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