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중구청이 범죄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7년도 지역 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5일 중구청에 따르면 주민참여를 통해 안전한 마을을 만들고자 지난 2월 한 달 간 주민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2017년도 지역 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를 실시한 결과, 반구2동의 '범죄와 교통이 안전한 깨끗하고 행복한 안전 마을 만들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2017년도 지역 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반구2동의 범죄와 교통이 안전한 깨끗하고 행복한 안전 마을 만들기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시행한다. 중구청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비 2500만원 등 총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반구2동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중심으로 벽화그리기와 비상벨, 보안등 설치 등 범죄안심 프로그램과 공원 꽃밭 조성, 우수지역 벤치마킹 등 일반안심 프로그램을 구성해 안전이 취약한 주변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주민 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지역사회를 연계해 범죄와 재난 등의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마을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