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캠시스는 내년 2분기를 목표로 4륜 승용 초소형 전기차(PM-100) 양산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에 캠시스와 협력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 피플웍스, 아이비스, DY 총 네 곳이다.
섀시 전문기업인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옛 한국델파이)은 전기차용 브레이크 및 드라이브, 조향 시스템과 차량제어 유닛을 개발한다. 피플웍스는 전기차용 배터리 팩과 배터리관리시스템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다양한 종류의 전기동력 이동수단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DY(옛 동양기전)는 전기차용 모터와 인버터를, 아이비스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메이션 시스템을 개발한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전기차 부품업계 선도기업들과 컨소시엄을 체결해 더욱 탄탄한 제품력을 가진 전기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시스는 오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 참가해 첫 양산모델인 4륜 승용 초소형 전기차(PM-100)의 컨셉카를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