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는 이기열 SK㈜ C&C ITS 사업장의 ‘ICT 산업의 변화와 SK㈜ C&C사업 방향성’ 발표로 문을 열었다. 이기열 사업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ICT 환경하에서 우리의 고객과 기술∙시장 또한 빠르게 변하고 있고 이런 성장의 변곡점 하에서는 변화를 빨리 감지하고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선점하여 도전하려는 자만이 살아 남을 수 있다"며 ‘변화에 대한 도전’을 강조했다. 이어 “BP사의 경쟁력이 C&C의 경쟁력”이라며 “기존 IT 서비스 사업에서의 선두 주자로서의 시장 지위 유지는 물론 전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도 함께하자”고 말했다.
이후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석진 Cloud Z 사업본부 팀장은 SK㈜ C&C의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인 Cloud Z(클라우드 제트)에 대한 설명과 함께 클라우드 협업 모델에 대한 제언을 했다. 특히 BP사가 보유한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제트에 올려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서비스를 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공동 마케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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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종민 Aibril 사업본부 팀장은 비공개 베타 버전을 오픈한 에이브릴(Aibril)의 왓슨 한글 API를 활용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과 함께 에이브릴이 어떻게 전 산업에 적용되는지에 대한 사례를 시연을 통해 소개했다.
정풍욱 SK㈜ C&C 구매본부장은 “앞으로도 SK㈜ C&C는 BP사와 함께 기존 IT서비스 사업은 물론 새로운 ICT 융·복합 사업 분야에서도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동반 성장 기회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