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30일 “이상민 감독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연봉은 상호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상민 감독과 기존 계약은 4월 말에 만료된다. 이에 대해 삼성은 “이상민 감독이 플레이오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재계약을 조기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은 이 감독의 재계약 배경에 대해 “이상민 감독은 선수와 스태프 모두를 아우르는 리더십이 강점으로, 3년 임기 동안 팀 재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5위(29승25패)에 머물렀던 삼성은 올 시즌 34승20패로 정규리그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