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융합신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서비스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융합보안 시범사업’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융합보안 시범사업은 첨단 ICT기술과 산업 융합의 가속화로 기존 ICT 보안위협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돼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됨에 따라, 보안위협에 대응하는 융합보안 기술의 개발과 확산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ICT 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융합보안 시범사업은 정부와 민간의 매칭펀드 형태로 4건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공모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1일까지다. 공모에 대한 상세정보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ICT 융합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유망한 융합보안 기술의 개발과 확산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