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관내 기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경제교류 협력에 나선다.
시는 이 시장을 비롯, 제·산업관련기관 관계자, 기업인 등 총 26명으로 인도시장개척단을 꾸려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뉴델리와 콜카타를 방문 중에 있다.
이어 코트라 뉴델리 무역관을 찾아 박한수 무역관장과 간담회를 갖고, 관내 기업체의 인도 진출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방문 2일차(3.28)에는 ⅢTD대학에서 50여개 인도 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어, 일대일 상담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안양시 ㈜미즈코리아와 인도 뉴델리 샤이닝스타 그룹이 2천만불 상당의, 안양시 A사와 인도 산다하르 그룹은 3천6백만불 상당의 조인트 벤처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안양시 인도시장개척단은 인도 콜카타 한인회 방문 및 상공회의소 간 MOU를 통해 경제협력 및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남은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