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행정장관에 親中 람 前 정무사장 유력 (홍콩 AP=연합뉴스) 오는 26일 홍콩의 제5대 행정장관 선거는 행정장관 선거위원회 위원 1천194명이 컨벤션전시센터에서 후보에 대한 투표로 실시한다. 캐리 람(林鄭月娥·59·여) 전 정무사장(총리격)과 존 창(曾俊華·65) 전 재정사장(재정장관 격), 우?힝(胡國興·70) 전 고등법원 판사 등 후보 3명을 대상으로 한 '체육관선거' 방식. 중국 당국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람의 승리가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은 지난 19일 홍콩의 한 전자제품 판매점의 TV 화면에 후보들의 토론 장면이 비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