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에 궈수칭 임명

2017-03-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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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수칭 은감회 주석과 딩쉐둥 중국투자공사 회장 새로 임명

궈수칭 은감회 주석(사진)과 딩쉐둥 중국투자공사 회장이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으로 임명됐다. [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자문기구인 통화정책회 위원 2명이 교체됐다.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21일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회 구성원 조정에 관한 토지를 발표해 딩쉐둥(丁學東) 중국투자공사 회장과 궈수칭(郭樹淸) 은행관리감독위원회(은감회) 주석을 신임 통화정책위원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샤오제 재정부장과 상푸린 전국정치협상회의 경제위원회 부주임은 통화정책위원직에서 물러났다.

궈수칭 은감회 주석은 앞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이미 2년간 통화정책위원을 맡은 경험이 있다. 

인민은행의 통화정책위원회는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 총재를 주석으로 해서 모두 15명으로 구성된다. 매 분기마다 회의를 열어 거시경제 및 통화정책 관련 주요 사안에 대해 자문을 하지만 정책 결정 권한은 갖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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