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 청렴대책 보고회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소방서는 21일 고양서방서 소회의실에서 청렴 T/F팀의 청렴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소방서 간부와 청렴 T/F팀은 물론 화상회의를 통해 구조대와 119안전센터 직원들도 함께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의 청렴대책에 대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와 추진 정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종행 고양소방서장은 ‘엄중한 시기일 때에는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한 공직자로서의 근무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사사로운 일이나 이익보다 국가와 국민을 우선하는 선공후사의 자세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인근 소방서의 소방공무원이 교통사고로 큰 부상입은 것을 전하며 현장활동시 위험요인 관리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업무추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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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 관계자는 "경기도 소방의 청렴도는 전국 5위 수준을 유지, 7년 연속 2등급 이상을 획득하고 있는 점은 매우 높이 사고 있으나 공사관리감독 등의 업무분야에서 다소 미흡하게 나타난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청렴도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소방관련 업체와 간담회를 갖는 한편 공사용역 관련 시비를 차단하기 위해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미 처리한 민원업무에 대해서는 만족도 조사와 피드백을 통한 투명성 확보와 업무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는 예전과 다르게 화상회의를 통해 구조대와 119안전센터 등 현장부서까지 모두 보고회에 참여하기도 했는데 소방서 관계자는 좋은 정책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직원들의 이해와 참여가 중요한 것이 청렴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직원들이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