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유 차관-이형희 SKB 대표, '민관 합동 IoT확산 협의회' 공동의장 선임

2017-03-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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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은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 오른쪽은 이형희 한국사물인터넷협회장(SKB 대표)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사물인터넷(IoT) 융합 확산으로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융합신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민관 합동 IoT 확산 협의회'가 구성됐다. 협의회 공동의장에는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과 이형희 한국사물인터넷협회장(SK브로드밴드 대표)가 선임됐다. 

한국사물인터넷협회(IoT협회)는 지난 17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개최된 '제9차 ICT 정책해우소'에서 IoT‧가전‧건설 등의 기업과 미래부 및 IoT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IoT 확산 협의회' 구성‧운영계획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안성준 IoT협회 수석부회장(LG유플러스 전무), 차인혁 SK텔레콤 전무, 김준근 KT IoT사업단장, 조휘만 LH 공사 처장, 이재영 경동원(One) 연구소장, 안진혁 코웨이 상무, 이윤덕 IoT포럼 운영위원장 등 28명이 참석했다.

이 협의회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산업 간·기업 간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실행력 있는 정책개발 및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IoT 융합 시장성장 및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 선도과제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공동의장을 맡게 된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IoT는 지능정보사회와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IoT를 전 산업분야에 빠르게 확산시키는 것이 ICT 업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라며 "산업계와 정부가 협력하는 성공사례를 만들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안성준 IoT협회 수석부회장은 "협회가 IoT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할 필요성이 있어 지난 10일 개최된 이사회와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에게 협의체 운영안을 말씀드리고, 미래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추진하게 됐다"는 배경 설명과 함께 정부와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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