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 힘모아

2017-03-16 10:47
  • 글자크기 설정

가정형위(Wee)센터와 인천권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 가정형위(Wee)센터 3개 기관(사랑나무, 행복한 가정, H2O)과 인천권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9개 기관(인천, 남구, 중구, 동구, 남동구, 서구, 부평구, 계양구, 연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는 15일 인천교육자총연합회 사무실에서 가정적인 어려움으로 학교적응 및 개인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 합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가정형위(Wee)센터『H2O』김윤성, 사랑나무 김진형, 행복한가정 박준경센터장이 참석했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김보기 인천센터장을 비롯하여 동구 김순임, 중구 박정아, 남구 탁수연, 연수구 구본영, 남동구 백양숙, 서구 백진현, 계양구 안경숙, 부평구 박선영센터장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정형위(Wee)센터와 인천권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업무협약 체결[사진=인천시교육청]


기관 대표들은 협약식을 통해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아동 ․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 및 신체적 성장과 지역 아동 ․ 청소년 기관 및 사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을 다짐하였고, 인천 아동 ․ 청소년들에게 위기가 발생할 시 해당 전문기관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연계 및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 권역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업 중단 위기에 있는 청소년들과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진로, 이성, 가족 문제 등 분야별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왔다.

또한, 가정형 위(Wee)센터는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가정적 · 개인적 위기로 인해 학교생활에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기숙환경을 제공하고 의식주를 비롯한 돌봄과 상담, 치유, 교육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위기요인을 해소하고 학업중단 예방에 기여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이 상호협력하는 가운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인천시 위기 청소년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진다.

또한 학대, 방임, 가정폭력, 이혼 등으로 인한 가정 해체 등의 사유로 가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나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가정형 위(Wee)센터를 이용하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과 상담, 교육적 지원을 받으며 학교생활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