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초등학생 생태체험교육 공동지원

2017-03-1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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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성남환경운동연합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등학생 3000여 명의 생태 체험 교육을 공동 지원한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수정구 태평동 일원 탄천습지생태원에서 ‘물땡땡이와 떠나는 지도 속 습지 세상’을 주제로 한 생태 체험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
나침반과 미션이 담긴 생태 환경지도를 들고 탄천 습지 생태원 일대에 사는 곤충과 식물을 찾고, 관찰하는 방식의 환경 체험이 이뤄진다.

흙을 밟으며 이뤄지는 생명체 탐사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오감 체험하고, 환경보호와 실천 방법을 스스로 깨닫는 산교육의 장으로 마련된다.

학급 단위(약 20명)로 어린이들이 체험에 참가하며, 생태교육 전문강사 2명이 생생 체험 교육을 2시간 동안 전담한다.

어린이들의 생태 체험 교육을 위해 성남시는 2만4천여㎡ 규모로 펼쳐진 태평동 습지를 교육장소로 제공하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사업의 일환으로 3000만원의 사업비를 후원한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일정별 참가자를 모집해 ‘물땡땡이와 떠나는 지도 속 습지 세상’ 환경 학습 지도안을 운영한다. 환경부의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한편 물땡땡이는 딱정벌레목의 수생곤충이다. 길이 33~40mm의 몸 전체가 칠흑색 광택이 난다. 수초를 먹이로 하며 논이나 연못 등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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