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15~17일 제주 탐라스테이에서 국제해사기구(IMO)의 새로운 규제 도입 동향에 대응하기 위한 '제7차 국제해사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운·해사·조선 분야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협의회에는 △ 국제해사기구 정책의 효율적 이행을 위한 기관 간 협력방안 △ 국제해사기구 전략대응 연구과제 추진방안 △ 관련 전문가 교육·훈련방안 등을 논의한다.
박광열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내비게이션, 친환경 선박 등 국제해사분야 기술규제 강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라며 "산·학·연·관이 함께 하는 이 협의회를 통해 관련분야 동향 변화에 긴밀히 대응하고, 앞으로 우리나라가 해사분야 신산업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