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스켈레톤 세계랭킹 3위 윤성빈(23)이 강원도청과 계약했다.
강원도청은 13일 “윤성빈과 세부 계약 조건에 합의했으며 3월 20일 공식 입단식을 가질 계획이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윤성빈은 이번 달 평창에서 열리는 월드컵 8차 대회에는 강원도청 소속으로 출전하게 된다.
윤성빈은 지난해 2016 IBS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스켈레톤 은메달을 시작으로 올해는 2016-17 IBSF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최문순 도지사는 “지난해 봅슬레이 종목의 원윤종에 이어 스켈레톤의 윤성빈까지 영입하게 되었다. 썰매 종목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우리도에서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썰매 종목에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