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은 13일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중국전(23일 중국 창사)과 7차전 시리아(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전에 나설 24명의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공격수로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정협(부산) 김신욱(전북)을 선발한 가운데 손흥민은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과 함께 미드필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느 손흥민은 1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 밀월과 홈경기에서 3골 1어시스트로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새로운 얼굴도 깜짝 발탁됐다. 주인공은 전남 드래곤즈의 K리그 2년 차 공격수 허용준은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선발됐다. 허용준은 K리그 클래식 30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6·7차전 출전 선수 명단(24명)
▲ GK= 권순태(가시마 앤틀러스) 김승규(빗셀 고베) 김동준(성남)
▲ DF= 김기희(상하이 선화), 장현수(광저우), 홍정호(장쑤 쑤닝), 곽태휘(서울) 김민혁(사간 도스), 이용, 최철순, 김진수(이상 전북) 김민우(수원)
▲ MF= 정우영(충칭 리판), 고명진(알 라이안), 한국영(알 가라파),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남태희(레퀴야),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허용준(전남)
▲ FW=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정협(부산) 김신욱(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