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후 첫 주말집회…반대집회 참가자 집결

2017-03-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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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영상 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이 결정된 지 하루 만인 11일 탄핵 반대 단체들이 또다시 도심에 집결했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이하 탄기국)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집회를 벌인 뒤, 을지로 2가로 행진했다가 다시 대한문 앞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탄핵 무효를 촉구하는 분위기는 점점 격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집회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었던 서석구 김평우 변호사와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 등이 참가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서울 지역에 두 번째로 높은 경계 태세인 '을호 비상'을 내리고, 충돌을 막기 위해 차벽을 세우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11일 오후 2시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탄핵 반대 단체가 대규로 집회를 열고 있다. [동영상=김위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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