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농기계 임대 지원대상자 4개소 9억 투자

2017-03-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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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시는 ‘농기계 임대 및 농작업 대행 지원사업’ 대상자로 4개소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비 전체 9억6100만원(보조 5억7700만, 자담 3억8400만)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의 농작물 파종 및 수확 시기에 영농일손 부족을 해소하고자 당해사업 운영을 희망하는 농업법인 등에 개인 농가가 구입하기 힘든 대형 농기계(트랙터, 콤바인 등)와 부속장비(로타베이터, 비료살포기 등)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기계 구입비의 60%를 보조 지원한다.

지원대상자 선정기준은 사업신청자(영농법인)의 보조금 지원대상 ‘기본조건 충족 여부’ 와‘ 세부 항목별 심사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평가해 평가 점수가 70점 이상인 농업법인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지원대상자 선정에 앞서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사업신청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5개 농업법인 12억1000만원 규모의 사업신청서를 제출 받았다”고 밝혔다.

도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보조금 심의를 이달 말에 거쳐 다음 달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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