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현대상선이 상반기 경력직 공채를 시작했다.
현대상선은 ‘HMM+K2 컨소시엄’, ‘2M’ 얼라이언스 신규 서비스 시작 등으로 네트워크가 확대됨에 따라 경력직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부문별 해당 경력 소지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1차 서류접수 마감은 이번달 20일까지다. 이후 1차 면접, 인성검사,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단계별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전형일정은 현대상선 홈페이지 채용정보(육상)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최근 신용등급 상향, 해외터미널 인수, 시장점유율 확대 등으로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 현대상선과 재도약을 함께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 1월에도 한진해운 직원 약 160명을 채용했으며, 향후 선박 확보에 따라 최대 40~50여명의 해상직원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