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준법지원센터불우 전자감독 대상자 긴급 생계비 지원

2017-03-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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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양봉환)는 수술 후유증과 오랜 수용생활로 인해 사회복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자감독 대상자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법사랑위원의정부지역보호관찰협의회(위원장 김명환)의 후원을 받아 지원하게 된 것이다.

평소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한 선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법사랑위원들은 출소 이후 사회 복귀에 대한 의지는 있으나 뇌수술 후유증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원만한 사회 복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모(46, 무직)씨의 사정을 듣고 긴급원호금 100만 원을 지원했다.

법사랑위원의정부지역보호관찰협의회 김명환 위원장은 “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가족과 주변인 등의 보호력이 미흡하여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대상자에게 주변의 따뜻한 시선을 느껴 점차 변화되고 건전한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차후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했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양봉환 소장은 “관내 전자감독 대상자들이 경제적 어려움 및 사회적 소외감으로 범죄의 유혹에 흔들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지역 내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사회유대감을 강화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준법지원센터는 전자감독 대상자 개별 상황을 고려한 적극적인 지도·감독을 통해 대상자가 처한 상황과 어려움을 파악하여 이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원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범죄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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